번의 플레이리스트

[번의플리_노래추천] BIG Naughty(서동현) - 정이라고 하자 (Feat. 10CM)

음악하는 번 2022. 12. 8. 09:00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빅나티의 정이라고 하자를 가져왔습니다!

 

 

이 곡이 발매된 이후에 빅나티님이 십란한 밤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이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적이 있는데요!

빅니티님은 이 곡을 쓸 때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에 대한 가사라고 생각하고 쓰셨다고 해요!

그런데 10cm 권정열님은 자신의 파트 가사가 헤어진 후의 감정이 담긴 가사라고 생각해 녹음했다고 하는데요,

결과적으로는 빅나티님의 파트와 권정열 님의 파트가 다른 화자의 입장으로 분리되어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

 

이날 방송도 재미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그리고 이곡에서 정말 좋아하는 포인트는 권정열님의 파트 도입부가 10cm의 아메리카노 멜로디를 가져와

시장이 되었다는게 정말 좋아요!

가사도 '아메리카노보단 라떼를 맛있게 내리던 네 집 앞 카페를 매일 같이 갔었었던 그때를 내려줄게 쓰지 않아 이제는'

이라는 부분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재미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Back to the day
갓 10대가 됐을 때
그때 내가 널 보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해
왜인지 외로워지는 밤에 You say
흐린 추억 속에 네게 안겨 잠드네
Yeah 친구들과의 술자리
나는 또 네 얘기를 꺼내
보고 싶다는 넋두리에
친구들 답은 뻔해
10년도 더 된 애를 사랑할 수 있냬
이제 그만 잊으래
근데 그게 잘 안돼
그래 걔 말마따나
넌 아담의 사과일 수도
But 난 신을 안 믿으니까
네 전화 바로 픽업
지금 주소 찍어
어디든 상관없어 다 갈 테니까
그건 사랑이 아냐
그건 미련이 아냐
그냥 정이라고 하자
임마 네가 뭘 알아
이건 사랑이 맞아
분명 약속했단 말이야
I know I’m wrong
그 자리에 그대로
두고 온 기억들을
더듬고 있을 때면
You say
그건 사랑이 아냐
그건 미련이 아냐
그냥 정리하고 가자
아메리카노보단 라떼를
맛있게 내리던 네 집 앞 카페를
매일 같이 갔었었던 그때를
내려줄게 쓰지 않아 이제는
넌 매일 밤 예뻐 예뻐
해주며 날 재워 재워
식어버린 널 데워 태워
꿈에서 날 깨워 줘
버려진 기억들 속에서
쓸만한 컷들을 찾고 있어
이미 내 곁에 더는 없는 너지만
난 너를 느낄 수 있어
닿을 듯 안 닿을 듯
떠나는 뒷모습이
왜인지 행복해 보여
너라도 행복해줘
그건 사랑이 아냐
그건 미련이 아냐
그냥 정이라고 하자
임마 네가 뭘 알아
이건 사랑이 맞아
분명 약속했단 말이야
I know I’m wrong
그 자리에 그대로
두고 온 기억들을
더듬고 있을 때면
You say
그건 사랑이 아냐
그건 미련이 아냐
그냥 정리하고 가자
그건 사랑이 아냐
그건 미련이 아냐
그냥 정이라고 하자
임마 네 말이 맞아
이건 사랑이 아냐
그냥 정리하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