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새소년의 난춘을 가져왔습니다!
저는 노래를 들을 때 특히 가사를 유심히 듣는 편이에요!
그리고 가사가 좋은 곡들을 더 좋아하구요!
이번 곡도 그렇습니다!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라는 구절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오늘 하루를 겨우 잘 버텨내고 내일을 향해 함께 가자는 표현은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
봄은 한없는 따뜻함으로 만물을 다시 시작하게 한다.
하지만 그 따뜻함은 동시에 우리를 나른하게 하고,
때때로는 무력하게 만든다.
그러다 보면 사방에 생동하는 희망이 도리어 버겁게 느껴진다.
그래서 겨우내의 추위를 겨울 버텨내며 기진맥진한 누군가에겐
도리어 그보다 더 가혹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계절.
제목 '난춘'을 이루는 두 글자.
어지러울 난(亂)’과 봄 ‘춘(春)’의
낯선 만남이 담아내고 있는 봄의 역설이다.
제목 난춘에 대한 설명이 앨범 소개 글에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어지러울 난과 봄 춘으로 낯선 만남을 표현하다니...
다시 한번 깊이 있는 가사에 빠지게 되네요ㅜㅠ
난춘 - 새소년
그대 나의 작은 심장에
귀 기울일 때에
입을 꼭 맞추어
내 숨을 가져가도 돼요
저무는 아침에 속삭이는 숨
영롱한 달빛에 괴롭히는 꿈
네 눈을 닮은 사랑
그 안에 지는 계절
파도보다 더 거칠게 내리치는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내가 너의 작은 심장에
귀 기울일 때에
입을 꼭 맞추어 어제에 도착했습니다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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