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의 플레이리스트

[번의플리_노래추천] 설 - 여기에 있자

음악하는 번 2022. 12. 3. 19:00

 

 

 

오늘은 밴드 설의 여기에 있자라는 노래를 가져왔어요!

바로 멤버 소개를 해볼게요!

드럼 오명석

기타 김도연

보컬 설호승

베이스 이한빈

4인조로 구성된 밴드입니다!

 

록 음악, 블루스 기반의 4인조 밴드.

밴드명 SURL은 말씀 설(說)을 영문 표기한 것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밴드'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노래가 참 좋지 않나요??

일렉 기타의 사운드와 몽환적인 목소리, 편곡, 가사 등 모두 좋아요!

 

처음 이 노래를 듣게 되었던 게 코시국 전 페스티벌에서 노래를 듣게 되었었는데요!

처음 리허설 소리만 듣고는 어? 라인업에 혁오가 있던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설호승 님의 목소리더라고요!

그날 이후로 푹 빠져 노래도 열심히 듣고 있답니다!

 

 

여기에 있자 - 설

밝지 않던 조명과 쉬지 않던 얘기들
목소리가 작아질 때
넌 내 팔에 안겼고
크지 않던 노래와 벽에 걸린 사진들
목소리가 사라질 때
난 너를 보고 있어
이러고만 있으면 여기
우리밖에 없는 것 같아서
창 밖 빛이 파래져도
우리 이러고 있자
계속 이러고 있자
말이 없던 거리와
그곳을 걷던 우리들
내가 너를 바라볼 때
넌 땅을 보고 있어
올라가던 계단과 함께
발을 맞춘 우리들
너가 뛰어올라갈 때
난 너를 보고 있어
이러고만 있으면 여기
우리밖에 없는 것 같아서
창 밖 빛이 파래져도
우리 이러고 있자
계속 이러고 있자
이러고만 있으면 여기
우리밖에 없는 것 같아서
창 밖 빛이 파래져도
우리 이러고 있자
계속 이러고 있자
밝지 않던 조명과
쉬지 않던 얘기들
목소리가 사라질 때
난 너를 보고 있어